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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화 ] 도시화 및 도시성과 도시 범죄의 상관관계

최장윤 2023. 4. 18. 17:47

최근 뉴스 기사에 따르면 J방송회사의 성비위 사건에 갑질 이슈가 언론에서 붉어지고 있다. 최근 성추행·갑질 등 문제를 저지르거나,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은 그룹의 임직원이 지목되었다. 그 외에 성비위 사건으로 해고 징계를 받거나, 부하직원을 상대로 한 '부적절한 처신'때문에 징계를 받거나 전보되기도 하였다.

 

 위와 같은 사회적 문제및 도시에서 일어나는 범죄들이 문제가 되고있다. 특히, 도시화 및 산업화가 빠르게 진행 됨에 따라 발생하는 화이트 칼라 범죄가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다. 화이트 칼라 범죄는 횡령, 내부자 거래 및 기타 형태의 금융 사기가 포함되며 기업 및 금융 기관이 밀집된 도시 지역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말한다.

 

과거에 비해 대한민국의 치안이 발달하고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화이트칼라 범죄 및 기타 범죄가 비교하여 줄어들지 않고 더욱 상승하는 문제에 대하여 도시화와 관련하여 풀어나가보고자 한다.

 

 

 

1. 먼저 도시화와 도시성이란 무엇인가?

 도시화(Urbanization)는 인구가 도시로 이동하여 도시 인구 비중이 높아지는 과정을 말한다. 이 과정에서 도시의 인프라와 생활환경 등이 개선되는 반면, 농업과 같은 전통적 산업의 부진이나 자연 환경 파괴와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다른 말로 도시주의라고도 해석되는 도시성(Urbanism)은 도시의 계획과 디자인, 건축, 공간 이용 및 도시 문학 등을 다루는 학문분야이다.  도시성(Urbanism)은 도시를 고유한 문학적, 경제적, 정치적 맥락에서 이해하며, 도시의 발전과 관리를 위한 지식과 방법론을 제공한다.  

 

 또한,  도시성(Urbanism)은 도시의 특성과 요구사항을 고려하여 도시 공간을 디자인하고 계획하는데 중점을 둔다고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도시의 기능성과 미적 가치를  모두 충족시키는 건축물, 도로, 광장, 공원 등을 창출한다. 더 나아가 도시 환경과 공공시설, 교통체계 등을 효과적으로 조정하여 도시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기고  도시가 지닌 고유한 특성과 가치를 존중하면서, 인간 중심의 지속 가능한 도시를 두현하는 것도  도시성(Urbanism)의 목표 중 하나이다. 

 

 도시성(Urbanism)은 도시의 발전과 관리에 대한 지식과 방법론을 제공한다.  도시성(Urbanism)은 도시의 기능성과 미적가치를 모두 충족시키는 건축물, 도로, 광장, 공원 등을 창출하는 것이 목표이다.  

 

 

 

2. 그렇다면 대한민국의 거대 도시에서 범죄가 일어나는 이유를 사회학자 지멜(Simmel)과 그의 거대도시와 정신생활에 근거하여 설명해보자 

게오르크 지멜(Georg Simmel)  1858년  3월 1일 ~ 1918년  9월 28일 독일  출신의  사회학자

 "대도시와 정신 생활"은 1903년 독일 사회학자 Georg Simmel이 쓴 중요한 에세이이다. 에세이에서 지멜(Simmel)은 현대 도시화가 개인의 정신과 사회적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했다.

 

 Simmel에 따르면 도시화는 분리와 개인주의의 문화를 만든다고 한다. 대도시에서 개인은 수많은 이방인들에게 둘러싸여 익명성과 고립감을 느끼게 되고, 이러한 분리는 차례로 개인이 자립하고 자신의 필요와 욕구를 잘 인식하는 독특한 정신 상태로 이어진다.

 

 지멜(Simmel)은 또한 도시화가 개인이 감각 정보와 자극의 폭격을 받는 지속적인 자극의 문화를 창출한다고 주장했다. 이것은 개인이 새로운 자극과 변화하는 환경에 지속적으로 적응하면서 주변 환경에 고도로 적응하는 독특한 정신 상태를만드는 것이다.

 

 더욱이 지멜(SImmel)은 도시화가 합리화 문화로 이어져 개인이 고도로 분석적이고 객관적인 사고를 하게 된다고 제안했는데, 이것은 현대 도시 생활의 매우 복잡하고 전문화된 특성 때문이다. 개인은 의사 결정에서 매우 효율적이고 분석적이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하지만 동시에 도시화가 개인의 정신 건강과 사회적 행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초연함과 개인주의의 문화는 외로움과 고립감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반면, 끊임없는 자극과 합리화는 정신적 과부하와 소진감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위의 지멜의 에세이를 근거하여 대한민국 거대도시에서 범죄가 일어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해보자면

 

첫째, 도시 생활의 익명성과 비인격성사회로부터 분리감과 도덕적 책임의 결여로 이어질 수 있다. 이로 인해 개인은 사회적 규범의 제약을 덜 받고 범죄 행위에 가담할 의향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 거대 도시의 자원과 기회에 대한 치열한 경쟁은 소외감과 고립감을 불러일으켜 좌절과 원한을 낳을 수 있다. 이로 인해 개인은 권력, 지위 또는 부를 얻기 위한 수단으로 범죄 활동을 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셋째, 빠른속도의 도시화와 그에 따른 전통적인 사회 구조 및 지원체계의 붕괴로 인해 개인은 단절되고 취약한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이로 인해 범죄의 영양과 활동에 더 취약해질 수 있다.

 

마지막으로, 거대 도시에 부와 권력이 집중되면 사회적 불평등과 불의를 조장할 수 있다. 이것은 기회에서 제외된 사람들 사이에 분노와 환멸감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다시 범죄 행위를 부추길 수 있다.